Home > 의원·연구소 소개  >공지사항

각 신문사별 기사내용 [2004.4.12일자]
sfms
2004-04-12



[사람과 삶]국내첫 부검전문병원 연 한길로 법의학박사


“어떠한 죽음도 가족과 사회가 납득해야 합니다. 그러나 부검을 위해 시신에 칼을 대는 것은 사자(死者)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는 편견이 이를 가로막고 있어요.” 법의학자 한길로(韓吉路·42) 박사는 사자의 억울함을 줄이기 위해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부검과 법의학적 판단을 전담하는 ‘서울법의(法醫)의원’을 개원했다. 부검 및 법의학 전문병원으로는 국내 최초. 경찰이나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검안(檢案)을 주관하거나 참관하며 일반인과 법원 변호사 등의 법률자문역도 맡는다.
한 박사는 이름 그대로 남들이 꺼리는 길을 ‘천직’ 삼아 ‘한길로’ 뛰어 온 인물이다. 2001년 고려대 의대 법의학교실의 부교수직을 박차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평연구원으로 옮겨 주위를 놀라게 했다.
명문대 의대 부교수가 보건복지부로 자리를 옮기면 최소한 서기관을 보장받지만, 행정자치부 소속의 국과수에서 그에게 내민 자리는 의무사무관. 월급은 교수 시절보다 3분의 1이 적었다. 주위에서는 한결같이 말렸다.
“현장에서 공부하며 일하고 싶었죠. 의대에서 4년 동안 100구의 시신밖에 검안하지 못했지만 국과수에서는 3년 동안 1200구 이상의 시신을 검안하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한 박사는 1999년부터 서울경찰청 현장감식반 수사관들, 법의학자 등과 함께 ‘법의 감식 연구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중요한 변사 사건이 생겼을 때는 연구회 소속 수사관들과 함께 즉시 출동한다. 또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현장 조사에도 거의 빠지지 않고, 매주 한두 차례 대학, 경찰서, 소방서 등에서 ‘죽은 자의 변’에 대해 강의한다.
한 박사는 “미국에서는 변사 사건이 생기면 곧바로 법의 병리 전문의 자격을 가진 법의관이 파견돼 사인을 규명한다”면서 “서울에서만 한 해 4000여건의 변사가 생기지만 3000여건이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의 검안서 한 장으로 사건이 종결된다”고 말했다.
한 박사는 사인이 불명확한 주검은 전문가의 검안 없이 훼손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현재 30여명뿐인 법의 전문의를 최소한 200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주기자 stein33@donga.com




"억울한 죽음 없도록 최선 다해야죠"
국내 첫 민간 법의학 기관 문연 한길로씨 "
현장 사체 검안으로 제도 보안 자부심"

“억울한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 출신인 한길로(42)씨가 지난 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법의학전문기관인 서울법의학연구소를 열었다. 이 연구소는 사체 검안과 부검 등 사인 규명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부검을 담당하는 의사들의 가장 큰 꿈은 현장에 나가 사체를 보고 직접 사인을 규명하는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조심스레 첫발을 내딛었죠.”
한씨가 국과수에 들어간 것은 2000년 11월이었다. 1997년부터 고려대 의대 법의학교실에서 교수로 일했지만 현장에 대한 매력을 버리지 못한 것. 하지만 국과수 생활도 한씨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국과수는 부검만을 담당하고 있는 데다가 그마저 인력 부족 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건은 연간 4,200건에 달하지만 국과수에서 부검하는 것은 1,000여건에 불과하다. 게다가 사건발생 후 사인규명에 가장 많은 단서를 확보할 수 있는 사체 검안이 허술한 것도 한씨가 연구소를 차린 계기가 됐다.
한씨는 “사체 검안은 병원 응급실 당직의사나 현역에서 은퇴한 노령의 의사들이 주로 맡고 있다”며 “사체 검안 단계에서부터 대부분 비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심지어는 사체를 보지도 않은 채 검안서를 제출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한씨의 연구소가 현재 하는 일은 사체 검안과 법률자문 등 크게 두 가지다. 영화 ‘텔미 섬딩’을 제작할 때 법의학 관련 내용을 자문하기도 한 한씨는 우선 사체 검안 쪽에 연구소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씨가 오랫동안 바라던 일인데다가 아직 연구소에 의사가 그 자신 뿐이기 때문이다.
한씨가 연구소 개소 이후 수임한 일은 벌써 10여건에 달한다. 변사사건이 발생해 일선 경찰서에서 의뢰가 들어오면 직접 현장에 나가 사체를 보고 검안서를 올리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한씨는 “우리 연구소가 허술한 검안제도를 보완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마냥 뿌듯하다”며 “현장 업무를 중시해 억울한 죽음을 없애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후진들이 많이 뒤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윤기자 daln6p@hk.co.kr




민간법의학 전문기관 국내첫선
전 국과수 직원 한길수씨 연구소 개소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전직 직원이 민간 법의학 전문기관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했다.
국과수에서 3년여간 근무했던 한길로(42ㆍ사진) 전 법의관은 지난 3일 서울 서초동에 시체 검안과 부검 등 사인(死因) 확인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국내 첫 민간 법의학전문기관인 서울 법의학연구소를 개소했다.
한씨는 11일 “국과수 재직시 수없이 부검을 하면서 제도상 허점을 발견하게 됐고 이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국과수라는 공적인 틀보다 밖에서 할 일이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법의학 연구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humming@sed.co.kr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전직 직원이 민간 법의학 전문기관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과수에서 3년여간 근무했던 한길로(42·사진) 전 법의관. 한씨는 지난 3일 서울 서초동에 시체 부검 등 사인확인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국내 첫 민간 법의학전문기관인 서울법의학연구소를 개소했다.
한씨는 “국과수 재직때 수없이 부검을 하면서 제도상 허점을 발견하고 이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국과수라는 공적인 틀보다 밖에서 할 일이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연구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1년간 발생하는 사망사건이 4200여건에 이르는데, 이중 국과수 부검은 1000여건에 지나지 않는다”며 “사건을 다 소화하지도 못하는 데다 검안·부검과정의 제도상 허점으로 사인규명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씨는 1997년 3월부터 고려대 의대 법의학 교실에서 법의학 교수로 근무하다 실무를 익히겠다는 결심으로 교수 자리를 마다하고 2000년 11월 국과수로 옮겼다.
그는 국과수에서의 실무경험을 살려 민간 법의학 전문기관을 세우고자 법의학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
이 연구소는 경찰로부터 의뢰를 받는 형식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가 현재까지 서울경찰청 현장감식반 등에서 시체검안 등 10여건을 의뢰받았다.
한씨는 “민간 법의학 전문기관이 현재로서는 불모지이지만 억울한 죽음은 없어져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




전직 법의관 민간법의학 연구소 첫 설립

전직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체검안과 부검 등 사인(死因) 확인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 법의학 전문기관을 설립했다. 국과수 한길로 전 법의관(42)은 지난 3일 서울 서초동에 서울 법의학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씨는 1997년 3월부터 2003년 3월까지 고려대 의과대학 법의학 교실에서 법의학 교수로 근무하다 실무를 익히겠다는 결심으로 교수자리를 마다하고 2000년 11월 국과수로 이직했었다.


〈김종목기자〉




“억울한 죽음 규명하는 메스 되겠다”
국내 첫 민간 법의학기관 설립
前 국과수 법의관 한길로 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전직 직원이 민간 법의학 전문기관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과수에서 3년여간 근무했던 한길로(42) 전 법의관. 한씨는 서울 서초동에 시체 검안과 부검 등 사인 확인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국내 첫 민간 법의학전문기관인 서울 법의학연구소를 열었다.
한씨는 11일 “국과수 재직시 수없이 부검을 하면서 제도상 허점을 발견하게 됐고 이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국과수라는 공적인 틀보다 밖에서 할일이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법의학 연구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1년간 발생하는 사망사건이 4200여건에 이르는데 이중 국과수 부검은 1000여건에 지나지 않는다”며 “사건을 다 소화하지도 못하는 데다 검안,부검과정의 제도상 허점으로 사인규명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의료법에 따라 치과의사,한의사 등 의사자격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시체검안을 해 검안서를 발행할 수 있고,범죄혐의가 있는 사건은 경찰이 별도로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규명을 해왔다 이에 따라 국내 법의학 전문가들은 억울한 죽음을 줄이기 위해 검안에서 부검까지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별도의 독립된 법의학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한씨는 1997년 3월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법의학 교실에서 법의학 교수로 근무하다 실무를 익히겠다는 결심으로 2000년 11월 국과수로 이직했었다. 그는 “사체검안은 병원 응급실 당직의사나 현역에서 은퇴한 노령의 의사들이 주로 맡고 있다”며 “사체검안 단계서부터 비전문가들이 맡기 때문에 사인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억울한 죽음이 묻혀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 법의학 전문기관이 현재로서는 불모지이지만 억울한 죽음은 없어져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창호기자 procol@kmib.co.kr




國科搜 출신이 민간 법의학기관 첫 설립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전직 직원이 민간 법의학 전문기관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 했다.
한길로 전 법의관(42)은 최근 시체 검안과 부검 등 사인 확인을 전문적으로 담당하 는 서울 법의학연구소를 개소했다.
한씨는 11일 "국과수 재직시 수없이 부검을 하면서 발견한 제도상 허점을 바로잡아 야겠다는 생각에서 연구소를 열었다"며 "서울에서 1년 간 발생하는 사망사건이 420 0여 건에 이르는데 이 중 국과수 부검은 1000여 건에 지나지 않는다"며 연구소 개 소 배경을 설명했다.
한씨는 고려대 의과대학 법의학 교실에서 법의학 교수로 근무하다 2000년 11월 국 과수로 이직했었다.
그는 "사체검안은 병원 응급실 당직의사나 현역에서 은퇴한 노령 의사 등 비전문가 들이 맡기 때문에 사인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억울한 죽음이 묻혀지는 경우 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근우 기자>




부검팀 한길로 박사 "연 300건 부검, 공포영화 봐도 안무서워"


"시체가 나오는 공포영화를 봐도 전혀 안 무서워요." 8명으로 이뤄진 국과수 부검팀 중 고참급에 속하는 한길로 박사(41·사진)는 농담으로 운을 뗐다. 그는 부검을 끝낸 후 "부대찌깨 드실래요?" 하며 인근 식당으로 기자를 안내했다. 시뻘건 국물과 꼬불꼬불한 라면사리를 앞에 놓고 있으려니 속이 요동쳤다. 나중에 그는 "찌개류가 먹기 편할 줄 알고 권했다"며 미안해했다.
 
"밥이 넘어가느냐"는 질문에 그는 "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지원자가 없어 그만두고 싶어도 못 그만두는 실정"이라고. 현재 국내에서 부검을 전문으로 하는 법의학의는 20명 남짓이다. 한 사람이 매년 300건 이상의 부검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한 사람당 200건이 넘어가면 인위적으로 숫자를 조절한다.
 
"사명감이나 직업의식 없이는 견디기 힘든 일입니다. 어떤 판정을 내리든 한쪽에서는 욕을 먹게 되는 것도 부검의의 숙명이죠." 영화 <텔 미 썸딩>의 제작 자문을 맡기도 했던 한박사는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다 국과수에 자원한 특이한 케이스다. 사건을 밝혀가는 스릴과 함께 한 사람의 죽음에 정의를 실현한다는 보람도 크다.
 
"아직도 퇴근할 때 부검실 앞을 못 지나는 직원도 있어요." 인근 주민들이 혐오 시설이라며 증축을 반대하는 것에도 입맛이 쓰다. 그러나 주말을 제외한 오전이면 어김없이 죽은 자와 대화를 시도한다. "사랑하는 딸들이 이 길을 간다 해도 말리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말에서 종전의 두려움이 믿음으로 바뀌었다.


굿데이 <2003-04-24일자 기사내용>


 전체목록 

11 중앙일보 기사내용 [2004.6.18일자] sfms 2004-06-18 5359
10 서울신문 기사내용 [2004.6.17일자] sfms 2004-06-17 3933
9 메디게이트 기사내용 sfms 2004-05-28 9017
8 CBS 기독교 방송 [2004.5.12일자] sfms 2004-05-22 1511
7 홈페이지 복구안내 sfms 2004-05-22 2417
6 LG사이언스랜드 소개 sfms 2004-05-01 2632
5 한국일보 기사내용 [2004.4.30일자] sfms 2004-04-30 2837
4 내일신문 기사내용 [2004.4.14일자] sfms 2004-04-30 2792
3 시사플러스 방송 [2004.4.13일자] sfms 2004-04-14 2835
각 신문사별 기사내용 [2004.4.12일자] sfms 2004-04-12 4919
 관리자   전체목록 
1 2